디아스포라


환영의글

HOME > 사역 >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 > diaspora conference 2021 > 환영의글
샬롬,

2021 제9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에 참여하시는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횃불선교센터가 떠나갈 듯 함께 찬양하고 울고 웃으며 마음 속에 있던 한을 풀어놓았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무척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함께 할 수 없었던 많은 디아스포라들과 온라인으로나마 연결될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디아스포라가 등장합니다. 그들은 헛된 것을 좇아 유리하고 방황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실패자였습니다. 그러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 자신을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실패와 곤고의 삶에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믿음이 되고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디아스포라의 시작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어디서 나고 어디서 자랐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만큼 가졌고 얼만큼 누렸는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인생은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원망스럽거나 한탄스럽지도 않습니다. 우리 삶을 향한 분명한 목적과 이유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생은 디아스포라의 새로운 역사가 됩니다.

금번 대회에서는 성경의 인물들을 디아스포라 관점에서 다룹니다. 특히 아브라함과 모세, 다니엘, 그리고 바울과 예수님을 중심으로 다루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늦은 나이에 고향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땅에 정착한 이민 1세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방 땅에서 태어나 타문화권을 오가는 이민자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외국 땅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며 고국을 돕는 이민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울은 타문화권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의 모습과 평생을 순례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모습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야말로 모든 설움 받는 디아스포라의 모델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민자의 친구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되신 분입니다.

1902년 미국 하와이로 공식 이민이 시작된 지 120년이 되었습니다.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이유로 고국을 떠나 해외에 살고 있는 하나님께서 흩어 뿌리신 씨앗입니다. 중국의 조선족들(중국동포),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 미국의 사탕수수밭 노동자들, 멕시코의 애네켄들, 사할린의 한인들, 재일동포,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 그들은 모두 눈물 어린 사연이 있는 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입니다. 그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금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으로 이해되고 해석되길 기도합니다. 특히 성경의 인물들 역시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았고 그런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오늘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놀라운 일들이 있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승현 대회장
제9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횃불회 정보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31길 70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55번지),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    |    대표전화 02-570-7031
Copyright 2010 Torch Center for World Missions, All rights reserved.